[섹션 4] 그래도 사랑하긴 해 - 김수환

2022. 12. 8. 01:222022 제6회 햇시네마 페스티벌/경쟁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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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하긴 해

But I still love you

 

김수환 | 2022 | 극 | 6분 30초 | 컬러

 

시놉시스

오래된 연인인 민수와 민지는 거돈사지를 지나던 중 민수의 소변을 해결 하기위해 정차하게 된다. 노상방뇨를 시도하던 민수는 사소한 일에 놀라 바지에 실수를 하게된다. 이에 민지는 민수의 몰상식한 행동과 초라한 모습에 이별을 고하지만 차가 없어 집에 가지 못한다. 이에 민수는 민지를 붙잡는다.

 

연출의도

사랑하는 사람의 치부를 보았을 때, 상대방에게 실망했을 때 어떤행동을 해야 하는가?

그런 상황에 직면하면 우리는 상대를 사랑하지 않게 되는 것인가? 하는 고민에서 영화를 제작 했습니다.

 

프로그램 노트

정말 어이없게도 노상방뇨 때문에 헤어지게 된 커플이 있다. 여자는 남자의 찌질하고 더러운 모습 때문에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질 것 같다. 그런데도 나만을 바라보는 남자의 찌질한 모습이 발목을 붙잡는다. <그래도 사랑하긴 해>는 이별의 순간에 놓인 수많은 커플들을 떠올리게 한다.

- 유형민 (햇시네마페스티벌 사무국장)

 

수상 및 상영

2022 햇시네마페스티벌

 

스태프 & 캐스트

C악산

출연: 김성곤(민수 역), 이하음(민지 역)

 

필모그래피

김수환 KIM SOO HWAN

2022 <그래도 사랑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