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5. 14:11ㆍ제9회 강원영화제 햇시네마 페스티벌/2025 경쟁섹션


경쟁섹션 2 | <왕비는 왜 백설공주를 죽였을까?>
Complex
극영화 l 2025 l 22분 40초 l 최예은
시놉시스
연극배우 미희(24/여)는 새로운 연극의 2차 오디션을 준비한다. 미희는 같이 오디션을 준비하는 주연(23/여)의 외모와 스스로를 비교하게 된다. 주연을 의식하고 열등감에 빠져들수록 미희는 환청을 듣고 환각을 보면서 점점 예민해져 가고, 끝내 결국 그 열등감은 본인을 망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연출의도
과도한 열등감은 남들뿐만 아니라 결국 본인 스스로를 망치기도 한다. 그런 열등감은 본인 스스로가 의식하고, 부정하더라도 쉽게 사라지거나 가라앉지 않는다. 쉽게 통제할 수 없는 이 감정에 휩싸인 인물을 통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나아가 인물과 관객들 또한 본인 스스로를 더 믿고 사랑할 수 있었으면 한다.
프로그램 노트
‘오디션’은 끊임없이 비교당하고 저울질당할 수밖에 없는 무한경쟁의 표상이다. 보이는 것, 즉 ‘연극’이라는 매체에서 배우들은 비주얼과 연기라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텍스트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입체화할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능력주의 세상에서 ‘연기’는 평가의 기반이 되는 지표이며, ‘비주얼’ 또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영화는 이러한 ‘비주얼’과 ‘능력’에 대해 줄곧 저울질하는 주인공 민희의 심리를 묘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제와 의도를 영화 속 인물이 직접 입 밖에 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지만, ‘오디션 준비’라는 영리한 장치를 통해 이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하나의 대사 연습, 장면 연습일 뿐이지만, 곧 민희의 심리와 고민, 번뇌, 해결되지 않는 의심이 환각, 환상, 환청으로 표현된다.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후, 민희는 끝까지 독백을 연습한다.
“그럼에도 날개짓을 계속할 거예요.” (강원독립영화협회 고승현)
스태프
[캐스트]
서수아
최민지
박태하
[스태프]
감독/각본: 최예은
스틸사진





필모그래피

2023 <괜찮지 않아도> 조연출
2022 <내가 불행하길 바라는 당신에게> 조연출
2022 <별을 따려면 하늘을 봐야지> 연출
2022 <경희는 오늘>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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