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5. 14:30ㆍ제9회 강원영화제 햇시네마 페스티벌/2025 경쟁섹션


경쟁섹션 2 | <엉겅퀴 사랑>
Brambled
극영화 l 2025 l 25분 24초 l 김여로
시놉시스
변두리 외딴 여인숙을 운영하는 '마두‘. 그녀는 엉겅퀴 꽃에 성적 충동을 느끼는 기이한 욕망을 품고있다. 어느날 마두의 여인숙을 찾아온 낯선남자는, 그녀의 끔찍한 저주를 풀어줄 것만 같다.
연출의도
분명 세상에는 꼭 반짝이고 예쁘지만은 않은, 파괴적이고 불쾌한 사랑도 존재한다. 누군가는 그녀의 욕망을 추하다고 불편해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기에 더욱 사회에서 외면받는 중년 여성의 로맨스를 그려보고 싶었다.
프로그램 노트
외딴곳의 허름한 모텔에서 카운터를 지키며 아픈 남편을 돌보는 마두. 어느 날 나타난 수상쩍지만, 아름다운 젊은 손님 재이 앞에서 마두는 자꾸 자신의 부끄러운 민낯을 들키고 만다. 재이의 부탁을 계기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두는 초라하고 나이든 자신도 그의 곁에선 근사하고 아름다운 ’공주‘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꿈을 품게 된다.
영화는 자줏빛 엉겅퀴의 이미지를 통해 삐죽하고 다면적인 여성의 내면을 보여준다. 동화와 연극을 차용한 디테일한 설정과 미쟝센이 만들어내는 간극은 영화 전반에 기이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들에게 추잡하다 손가락질 받을까 두려운 마음 아래에 숨겨진, 여전히 사랑을 꿈꾸고 욕망하는 생생한 존재로 살아가고 싶은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정동진독립영화제 김슬기 사무국장)
스태프
[제작진]
각본/연출: 김여로
프로듀서: 성기학
촬영: 표태욱
조명: 이지성
미술: 윤수진
음향: 김근수
편집: 김해인, 김여로
음악: 산연랑
[출연진]
마두: 안민영
재이: 이찬희
필성: 이정민
스틸사진




필모그래피

2023 <빠라빠라미따!>
2019 <허공에서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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