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6. 14:20ㆍ제9회 강원영화제 햇시네마 페스티벌/2025 경쟁섹션


경쟁섹션 3 | <코튼>
cotton
애니메이션 l 2025 l 6분 54초 l 정서영
시놉시스
고양이 인형 네로는 자신의 감정을 내비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왔었기 때문에 다른 인형들과는 다르게 매 순간 자신의 몸을 비집고 튀어나오는 솜을 숨기려 꿰매고는 했다. 그런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네로는 소꿉친구 로나와의 대화로 더는 감정을 꿰매지 않기로 마음먹고 바느질을 그만 두었다.
연출의도
이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친구와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길 바라며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프로그램 노트
봉제인형들이 살아가는 세상. 귀, 손목, 목뒤, 다리 등 어느 한 곳도 터지지 않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그 가운데 네로는 매일 아침 터진 곳을 살펴보고, 반짇고리를 열어 흔적을 지우는 것을 하루 루틴으로 삼는다.
영화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어떠한 메타포로 실사로 만들 수 없는 이미지를 표상할지 고민한다. 솜이 튀어나온 봉제인형의 삶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설정하고, 매일 아침 정돈된 모습을 위해 바느질로 자신의 몸을 꿰매는 네로의 삶을 강박과 집착으로 묘사한다.
숨김의 미학을 통해 네로가 뛰쳐나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진 않지만, 밝은 빛이 들어오는 네로의 방을 통해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상상하게 만드는 힘을 발휘한다. (강원독립영화협회 고승현)
스틸사진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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