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4] 밀킹 - 윤나래

2025. 12. 7. 22:26제9회 강원영화제 햇시네마 페스티벌/2025 경쟁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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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섹션 4 | < 밀킹 >

Milking

 

극영화 l 2025 l 25분 l 윤나래

 

 

 

시놉시스

첫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게 된 방희는 자신의 가슴이 낯설어진다.

 

 

 

연출의도

 

첫 모유수유를 하면서 내 신체에 대한 낯선 인식이 들었을 때를 기록하고 싶었다. 부모 세대와의 문화적 차이, 남편과 아내 사이에서, 여자와 엄마 사이의 차이도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프로그램 노트

 

아이를 낳고 첫 모유 수유하는 날.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열심히 시도하지만 쉽지 않다. 결국 유축기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마저도 양이 적어 위축된다. 출산만 하면 끝일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엄마가 먹는 게 다 모유로 가는데. 애 피똥 싸게 할 일 있어?" 김치 한 조각조차도 마음 편히 못 먹고 내 가슴은 아이 젖을 주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엄마 '방희'는 유두가 헐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압박에 못 이겨 아이에게 젖을 물린다.

나보다 내 아이가 우선시되는 아이러니한 이 상황. 방희의 상황과 선택은 존중되지 못한다. 가장 기본욕구인 식욕까지 제어된다. <밀킹>은 당연하거나 쉬운 일로 여겨지는 모유 수유의 이면을, 유쾌하지만 동시에 적나라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드러낸다. 정말 모성은 가슴에서 나오는 것일까? 잠결에도 아이의 울음소리에 몸부터 반응하는 방희는 이미 엄마다. (햇시네마 페스티벌 황인정 프로그램팀장)

 

 

 


스태프

[캐스트]

주연 김가희

 

[스태프]

촬영 박민욱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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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윤나래 (Yoon Nar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