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7. 22:40ㆍ제9회 강원영화제 햇시네마 페스티벌/2025 경쟁섹션


경쟁섹션 5 | < 산행 >
UNDERCURRENT
극영화 l 2025 l 21분 53초 l 이루리
시놉시스
접경 지역의 여느 마을. 겸과 솔, 남매는 채집을 위해 폿소리와 사격 소리가 간간이 들리는 뒷산에 오른다. 빗물에 쓸려 내려온 부유물은 강 하구를 뒤덮고 있다.
<소년유랑>,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를 통해 공간에 존재하고 스쳐지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공감각적인 연출로 표현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루리 감독의 신작.
연출의도
70년이라는 시간의 유수를 타고 흘러 내려온 전쟁의 잔흔은 세대를 막론하고 꾸준히 어린아이와 청년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지근거리에 있을지 모를 사고와 신체적 - 심적 외상에 대한 가정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프로그램 노트
영화는 현실의 재현을 넘어 구현에 이른다. 중첩되는 대남방송과 사이렌, 자연적인 소리들은 간극을 만들며 충돌한다. 여기에 겸이와 솔이가 노는 이미지는 한없이 무해하다. 충돌하는 소리와 이미지는 러닝타임 내내 부딪치며 깨어진다.
지식으로는 알고 있는 세계지만, 실제로 접하거나 가까이 한 적이 없기에 금세 잊히기 마련이다. 아직 분단국가이며, 공식적으로는 휴전 중이다. 그 지역에 살아왔던 삶과 그로 인해 남은 고통과 상흔이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흔이 어떻게 대물림되는지를 흘러내린 부유물, 타버린 나무, 자연적인 이미지, 그리고 무해하게 노는 겸이와 솔이를 편집적으로 보여주며 영화적으로 전달한다. (강원독립영화협회 고승현)
스태프
[캐스트]
이겸 역: 이은율
이솔 역: 이은성
이현석 역: 한정호
노인(이홍학)역: 이영식
[스태프]
연출/각본: 이루리
촬영: 박건희
녹음: 정현규, 정지원
믹싱: 최혜리
음악: 김훨, 최혜리
제작: 정유진
미술: 강윤경
DI: 강형규
스틸사진



필모그래피

2021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2023 <소년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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